고양이의 종류와 자신에게 맞는 고양이 선택하기

고양이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이제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 어떤 고양이가 맞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고양이의 종류와 자신에게 맞는 고양이를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고양이를 만나러 가기 전에 생각해야 점들

자신이 함께 살 고양이를 만나러 가기 전에 우선 어떤 품종의 고양이를 기를지, 새끼 고양이를 기를지 아니면 성묘를 기를지, 장모종 또는 단모종을 기를지, 암컷을 기를지 수컷을 기를지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고양이와 함께 살 환경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심사숙고한 다음에 고양이를 만나는 것이 좋은 이유는 귀엽다는 느낌만으로 고양이를 선택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고양이를 마치 소유물처럼 다루다가 파양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귀한 생명체이기에 자신이 함께 살기로 선택한 고양이에 대해서는 평생 애정과 보살핌으로 책임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자신과 고양이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고양이의 종류

고양이 품종을 털의 길이에 따라 보면 장모종과 단모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장모종에는 페르시안, 히말라얀, 메이쿤 등이 있고 단모종에는 샴, 아메리칸 숏헤어, 아비니시안, 러시안 블루, 스커티쉬 폴드, 제패니즈 보브테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모종과 단모종 모두 속할 수 있는 먼치킨도 있습니다. 푹신푹신한 장모를 지닌 페르시안 고양이는 우호적이며 느긋한 성격이 특징이고 페르시안과 샴의 교배로 나온 히말라얀 고양이는 페르시안보다 민첩합니다. 미국 메인주에서 나온 메이쿤은 몸집이 커서 성묘가 되었을 때는 7kg에 이릅니다. 샴 고양이는 장난기가 많고 외출을 종하며 영리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는 탐구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놀이를 좋아합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영리하고 운동신경이 좋으며 순종적인 성격으로 장난을 좋아합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온순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겁이 많습니다. 접힌 귀 모습으로 유명한 스커티쉬 폴드 고양이는 낯선 사람에게도 온화한 친밀한 성격이 특징입니다. 재페니즈 보브테일 고양이는 짧은 꼬리가 특징입니다. 닥스훈트 개처럼 짧은 다리가 특징인 먼치킨 고양이는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쾌활한 성격으로 호기심이 강하고 친밀감을 많이 표현합니다.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방법

자신이 함께 살고 싶은 고양이를 선택하기 위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다양합니다. 먼저 지역 사회에 있는 애완동물샵에서 찾고자 한다면 그곳 고양이들의 모습과 아울러 샵 직원들이 동물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는 다른 방법으로는 SNS나 주변 지인을 통해 브리더를 직접 만나서 고양이의 모습과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인기 있는 고양이 품종은 어미 고양이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면서 사육과 교배 환경을 실제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구조단체나 동물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들을 만나보고 선택하거나 우연히 길을 가다가 만난 고양이나 유기된 고양이를 선택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건강한 고양이를 선택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털의 길이와 성격 및 몸의 크기와 모습에 따라 30~80종이 넘는 고양이 종류 가운데 자신이 선택하는 고양이는 선천적인 특징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육 환경 및 주인과의 관계성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건강한 고양이를 선택할 때 확인해 볼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모습을 확인합니다. 호흡기 질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지, 주변에 움직이는 것들에 대해서 호기심을 나타내는지, 다리를 절거나 끄는 행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은 눈 상태를 봅니다. 눈동자가 또렷한지, 눈곱이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이어서 귀의 상태를 봅니다. 귀 안쪽의 청결상태를 보고 귀지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털의 상태를 봅니다. 영향상태에 따라 털의 윤기가 달라지는데 윤이 나는지, 벗겨진 곳이나 뭉쳐진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입의 상태를 봅니다. 냄새가 나지 않는지, 치석이 끼어 있거나 출혈 또는 부어있는 부분이 없는지, 침을 흘리고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이서 코의 상태를 봅니다. 촉촉한지 상태를 보고 콧물을 흘리고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그다음으로는 항문의 상태를 봅니다. 항문에 분비물이 묻어서 지저분하지 않은지, 항문이 튀어나와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부 상태를 봅니다. 복부에 크게 부풀려 있거나 부어 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